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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소고기 미역국(+ 참기름 발암물질)

정말 몇년만에 포스팅 하는거 같아요!
이래저래 너무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일도 좀 쉬어가고 하다보니
포스팅 할 여유는 조금 생긴거 같아요 :-)

오늘은 돌아기 소고기 미역국 하는 방법을
나중에도 볼 수 있도록 제 기록으로 남겨놓으려고
글을 쓰는중이에요


저는 소고기 미역국 할때 2번씻은 자른미역을 사용해요
아기 이유식 할때부터 저 시리즈로 유용하게 썻던거
같아요

일단 미역국 하기전
적당량의 미역을 물에 10분정도 불린뒤
물에 불린 미역을 깨끗이 빡빡 씻어요.

미역을 깨끗이 씻는 이유는
돌아기 소고기 미역국 끓일때,
미역비린내가 안나게 하기 위해서 에요

미역을 깨끗히 씻냐 안씻냐에 따라
이기 미역국의 맛이 달라진답니다!

그러고 나서
씻은 미역을 냄비에 넣고 물을 적당량 넣고
일단 팔팔 끓입니다

엇?! 내가 아는 방식이 아닌데 이상하네? 싶으시죠?

저도 원래는…!
이 과정에선 씻은 미역을 참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볶아줬었는데…

참기름은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 먹을 미역국이면 원래 하던대로 하겠지만
돌아기 먹을 소고기미역국 이다 보니

다른방법을 찾아서 하게 되드라구요^^;

미역이 팔팔 끓으면
그때 갈아온 소고기도 넣고,
간마늘이랑 아기간장을 1티스푼 넣어요

간을 안한 미역국을 맛 보았더니…
정말 돌아기도 안먹을거 같은..미역물맛 ㅎㅎㅎㅎㅎ

그래서 저는 미역국에만 조금 간을 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완성 된 돌아기 소고기 미역국 ㅎㅎ

젤 마지막에 미역국이 조금 식으면 참기름 한방울!

이렇게 끓인 아기 소고기 미역국이

일반적으로 끓이는 소고기미역국처럼
미역이랑 고기랑 볶아서 물 넣고 끓인 미역국보다
국물도 훨씬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볶아서 물 넣고 끓인 아기 소고기미역국은
잘못하면 냄비도 좀 타구..
또 팔팔 끓이다보면 불순물이 너무너무 올라와서
뭔가 모르게 쫌 찝찝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발암물질 걱정없이 깔끔하게 만드는
돌아기 소고기 미역국

이렇게 미역국을 끓여주면 아기가 너무너무 잘 먹어요
그래서 저는 냉장, 냉동으로 좀 쟁여놓고
자주 먹이는 편이에요 ㅎㅎ

미역국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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